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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품안전 TF 구성..살충제 검사 항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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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기자 | 기사입력 2017/09/07 [17:50]
브레이크뉴스 안지혜 기자= 정부는 이번 살충제 계란사태를 계기로 계란검사항목을 확대하고 식품안전
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살충제 계란사태를 통해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보다 강력한 계란 안전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 앞으로 살충제 검사항목을 늘리고 생
산·출하 및 유통과정에서의 살충제 등의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계란의 살충제 시험법과 관련해 피프로닐 등 2종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도 검
사항목에 추가해 오는 10월부터 산란계 농장 및 유통단계 검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행 시험법은 금년 4월에 확립된 것으로, 피프로닐의 경우 일본사례를 참고해 대사산물은 포함하지 않
았으나, 최근 유럽에서의 피프로닐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유럽연합(EU)
처럼 그 대사산물까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포함하게 됐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피프로닐 대사산물 등을 포함한 보다 강화된 시험법 확립 후 표준시약 확보 및 관계
자 교육 등 필요한 준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잘못된 농약사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사례들을 참고해 전문방제업체가 농약을 살포
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검사항목 확대조치와 함께 민간전문가와 소비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식품안전관
리 개선 TF 를 구성해 축산업(가금산업) 선진화 방안 및 식품안전인증제도 혁신 등을 포함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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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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