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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태평양사령부 "北미사일 비행실패·폭발…미국엔 위협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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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입력 : 2017.08.26 10:02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선군절'을 맞이해 북한군 특수부대의 백령도와 대연평도 점령을 위한 가상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 태평양사령부는 26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벤험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26일 오전 6시 49분 첫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7시 7분과 7시 19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괌이나 미국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벤험 대변인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26일 오전 6시 49분쯤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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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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