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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추가 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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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韓美 양국이 단호히 응징하기 위해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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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
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응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배치를 포함,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 ▲UN 안보리 소집을 긴급 요청해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할 것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 등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경북 성주에 사드 1개 포대를 구성하는 발사대 6기 중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를 배치하고, 나머지 발사대 4기는 왜관 미군 기지에 보관해왔다.
29일 오전 9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地對地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주한 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를 임시 배치하기 위해 조속히 협의해나갈 것이며 한미 연합 확장억제력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
출처;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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