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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美대사관서 폭발 사고친서방 노선 지원하는 미국에 불만 경고성 테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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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이 담장 안으로 사제 폭발물 던져…인명피해 없어
2017-06-08 16:31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친서방 노선 지원에 대해 불만을 품은 세력이 경고성 테러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현지 경찰은 8일 새벽(현지시간)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분쯤 키예프 시내 셰브첸콥스키 구역에 있는 미국 대사관 역내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괴한이 사제 폭발물을 대사관 담장 안으로 던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대
사관 역내에 남아있던 직원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예프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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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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