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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군사기지' 미 칼빈슨호, 주말께 한반도 인근 도착북, 항모 도착 전후 대규모 열병식 통해 미 대북 압박 대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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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20:49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북, 항모 도착 전후 대규모 열병식 통해 미 대북 압박 대응할 듯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이 오는 15일 전후로 한반도 인근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점증하고 있는 북
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11일 "칼빈슨호가 한국작전전구(KTO·Korea Theater of Operations) 구역에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주말께 한반도 인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반도로 이동 중인 미 항모전단은 우리 해군과 연합계획 훈련은 현재까지 없지만, 자체적인 훈련을 통해
북한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항모전단은 해상에서 기동하면서 대잠수함 작전과 탄도미사일 추적·탐지, 공중정찰,
해상수색 등의 자체훈련을 할 수 있다.
한편, 북한이 항모 도착 전후로 대규모 열병식에 나서며 미국의 대북 압박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반도 긴장 수위가 최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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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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