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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헌재 탄핵 결정 존중..경제 살리기 집중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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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우 기자 ㅣ 기사입력 2017/03/10 [15:53]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재계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판결 결과를 존중하며 이제는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은 탄핵선고 직후 논평에서 “경영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탄핵 여부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했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헌재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함으로써 성숙한 민주 시민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쪼록 정부·정치권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를 통해 국정운영 공백과 국론분열에 따른 사회혼란이 조기에 매듭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먀 “노와 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도 합심해 최대 현안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안정에 전력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도 헌재의 인용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국회와 정부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는 정치적 리스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며 “경제계도 이번 사태를 값비싼 교훈으로 삼아 어려운 여건이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역시 “경제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내려진 결과에 모든 국민들이 승복함으로써 정치적 대립과 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를 내다보고 올바른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뜻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대외여건 악화, 주요국 간 신산업 경쟁, 저출산·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일정에 밀려 표류하던 핵심현안 해결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한국무혁협회(이하 무협)은 “이제 우리 국민은 헌재의 판결을 기꺼이 받아들여 불확실성 해소와 국가 운영 시스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우리의 깎인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실추된 국격을 조기에 회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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