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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악제 국비 지원 좌시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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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
정부가 윤이상 음악제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사실인지 궁금하다. 국가의 정체성을 수호해야 한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정신이 혼미해져서 이른바 '블랙리스트'도 수습하지 못하는 엉터리 책임 부처인 문화관광체육부가 이 같은 터무니 없는 결정을 했다면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는 책임 부처인 법무부가 이 같은 정신 나간 짓에 대해서는 제동을 걸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탄핵 정국이라는 어려운 국난의 시기에 ';대통령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 받고 있는 국무총리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직 적화통일은 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적화(赤化)되었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인가?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민의 차원에서 이에 대한 반대와 저항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는 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다.
출처;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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