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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잦은 불통, 유저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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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약 40분 메시지 전송 장애
왕혜민 기자 2017/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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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인터넷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왕혜민 기자= 국내 메신저 점유율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
오톡’이 새해 첫 날부터 메시지 전송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1일 0시부터 0시 37분까지 40분가량 불통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톡을 이용해 지인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던 많은 이용자들은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불
편을 겪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당시 메시지 트래픽 급증으로 2시간 넘게 장애를 겪었던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지진의 물리적 여파로 서버 시설이 피해를 본 사실은 없었지만 예상치 못한 트
래픽 폭등으로 서버 오류가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3개월 만에 다시 찾아 온 서버 오류에 유저들은 “경주 지진에서 메신저 장애를 겪은 지 3개월도 안지났
는데 또 오류가 발생해 신뢰도가 무척 떨어졌다”며 “O2O 사업 등 문어발 사업 확장보다 첫 카카오의
시작이었던 메신저 본연에 충실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장애가 연말연시 메시지가 몰릴 것을 대비해 비상대응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던 것이
예상치 못한 오류로 장애가 일어났다며 2017년 새해에는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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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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