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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주호영, 반기문-손학규에 동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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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오면 새누리당과 경쟁 끝나.. 손학규, 저희와 지향하는 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이원석 기자 2016/12/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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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주호영 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는 28일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탈당해 새롭게 창당한 개혁보수신당의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
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의 경쟁은 누가 보수의 적통 정당이
되는가에 있고, 적통 정당으로 인정받는 순간에 나머지 당은 아마 거의 쇠퇴하거나 소멸하는 수준으로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남아있는 새누리당은 대통령 탄핵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탄핵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대선 준비를 할 수 없는 정당이
다”라며 “새누리당에는 지금 현재도 유력한 대선후보가 없고, 가겠다는 분도 없기 때문에 새누리당 하
나로 남아 있다 보면 보수는 제대로 된 대선 준비도 하지 못하고 정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다는 이런 절
박감이 개혁보수신당을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보수정당의 앞길이나 대선을 대하는 역할 관계를 들으시면 다 저희들 지지
로 옮겨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래서 반 총장이 1월 중순에 들어오셔서 신당과 함께하겠다고 뜻
을 밝히는 순간 새누리당과의 경쟁이 바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에 대해서도 “지금 민주당을 탈당한 상황이고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 예전에
한나라당 도지사로도 활동하셨기 때문에 저희들과 지향하는 바나 가치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본
다”라며 “그래서 저희들과 함께해서 나라를 견인하는 일에 힘을 합쳤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개혁보수신당이 ‘나중에 대선 때 되면 새누리당과 합칠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여론과 관련해
“대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았고, 헌재에서 탄핵이 받아들여진다면 4월, 5월에 대선이 될 수도 있는 마당
에 당을 새로 만든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더구나 이 엄동설한에 단단한 각오 없이
어떻게 나오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희들은 정말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제대로 된 정당이 되겠다는 확실한 결의와 각오를 가지
고 나왔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고 성공할 것이다”라며 새누리당 복귀 의혹에 대해 일축
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전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비박계 중진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해
“1월 초에는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 의원이 어제 바로 합류하지 못한 것은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것을 언론이나
다른 쪽에서 자꾸 키워가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라며 “나 의원 본인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만 기존
새누리당과 함께 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고 했고, 곧 합류할 것이다, 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있다”라며 “또
나 의원이 우려한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우려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고 본다”라고 했다.
앞서 나 의원은 공식 분당 선언 직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면서도 “다만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격차해소, 기득권 개혁 등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
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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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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