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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48시간 동안 한시적 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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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48시간 동안 한시적 휴전 돌입
기사등록 일시 : 2016-11-20 21:09:51
VOA방송은 예멘 서남부 타이즈에서 지난 17일 친 정부군이 후티 반군과의 교전 중 부상한 동료를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 VOA
예멘에서 19일 정오를 기해 48시간 휴전이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은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권 연합군이 48시간 동안 예멘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연합군은 성명을 통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이 봉쇄된 도시들에 인도적 구호가 전달되고 분배되도록 허용한다면 휴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예멘 대통령이 이번 휴전을 요청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다른 당사자들이 휴전을 존중한다면 자신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전이 시작된 이후 아직까지 아무런 충돌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아라비아 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에서는 2014년 9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점령하고 압두 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 정부를 축출하면서 내전이 발발했다.
유엔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지난 해 3월 예멘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1만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근 기자
출처;한국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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