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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나가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검찰조사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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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정강 회삿돈 8,600만원 유용의심 피고발인 신분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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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대 기자 ㅣ 기사입력 2016/11/06 [11:32]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잘 가나가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난 직후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6일 오전부터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우병우는 △가족회사인 '정강'의 회삿돈 8,600만원을 휴대전화 요금과 고급 외제 차 리스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심 △공직자 재산신고 때 아내가 200억 원대 화성땅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 △의경 아들 보직특혜를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발인 신분의 조사이지만 내용에 따라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권력의 끈이 떨어진 우병우는 검찰 포토라인에 들어서자 사진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이미 검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우병우는 그런 상황이 오면 구속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우병우는 청와대-조선일보 대결이라는 권언전쟁(權言戰爭)을 이끌어온 장본인. 그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추락에 이은 두번째 권언전쟁의 피해자로 드러났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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