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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우병우-안종범-문고리3인방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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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홍보수석엔 배성례 전 국회대변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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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기자 ㅣ 기사입력 2016/10/30 [19:17]
▲ 청와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 청와대 참모진을 전격 교체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대통령비서실 소속 핵심 참모진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이원종 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이 경질됐다.
박 대통령은 또한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웠던 이재만 총무 비서관, 정호성 부속 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사표도 수리했다.
아울러 신임 민정수석에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신임 홍보수석에는 배성례 전 국회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사와 관련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국정 상황을 고려해 일부의 사표만 수리했다"면서 "공석에 대한 후속 인사는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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