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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핵실험 정권붕괴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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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핵광인 앞에 전세계 속수무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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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 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6/9/10 12:16
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일 최대 위력의 5차핵실험으로 또다시 초강력 도발을 감행했다. 브레이크 없는 김정은의 핵광기가 무한질주하고 있어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북, 정권 수립일 9일 10kt 5차핵실험
김정은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잇따른 제재에도 9일 10kt의 초강력 5차핵실험을 도발했다. 그는 올들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총 35발의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부단히 위험에 빠뜨렸다.
이번엔 3년 주기 깨고 8개월만의 조기 실험
북한은 그동안 3년만에 한번씩 핵실험을 해왔는데 이번엔 지난 1월 4차 핵실험후 8개월만이다. 핵실험 주기가 바싹 당겨진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김정은의 조바심과 광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핵실험도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도는 진도 5.0이었다.
박 대통령, 북한 핵실험 무모함 자멸의 길 재촉할 것
9일 라오스를 방중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혹독한 비난을 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이 핵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 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재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의 핵실험 무한질주는 김정일 핵전략 유훈 따른 것
이번 김정은의 핵실험에서도 김정일이 유훈으로 남긴 핵전략전술이 그대로 나타났다.
첫째 유엔과 국제사회의 여론과 국제규범을 깡그리 무시하고 핵보유국 지위에 올라설때까지 자기 고집대로 핵개발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한-미-일과 유엔의 비확화 제재와 압박외교를 무효로 돌리는 상쇄와 심리적 충격효과를 노린 것이다.
김정은, 국제제재 궁지 몰려 위기탈출 위한 충격요법 노린 것
셋째 유엔과 국제제재로 궁지에 몰린 김정은 정권이 빠른 주기의 연쇄적 핵실험으로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오기의 표현이다.
넷째 중단없는 핵개발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관계국과 유엔이 제재와 압박을 거두고 경제적 보상을 조건으로한 협상을 유도하려는 신호이자 술책이기도 하다.
집단적 연쇄탈북행렬과 민심이반 잠재우고 내부결속 술책도
다섯째 최근 북한내 핵심엘리트층으로부터 중산층 그리고 서민층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집단적 연쇄탈북과 급증하는 주민불만을 잠재우고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엔 등 전세계, 이번엔 파천황적 제재로 김정은 핵실험 손목 잘라내야
김정은의 5차핵실험 폭주로 한․미․일 동맹과 유엔 등 전세계가 한명의 핵광인(核狂人)앞에 여지없이 무력증을 드러냈다. 9일부터 열린 유엔안보리가 이번엔 김정은의 핵개발 손목을 철저히 잘라내는 준군사적, 봉쇄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는 파천황적(破天荒的)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출처;뉴스앤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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