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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7~9월 전기요금 대폭 완화...20%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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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7~9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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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진 기자
입력 : 2016.08.11 18:00 | 수정 : 2016.08.11 18:18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7~9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 협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결과 7~9월 석달 간 전기요금 누진제 6단계 구간을 모두 50킬로와트씩 늘려주는 방식으로 2200만가구에 4200억원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7,8,9월 요금의 19.4% 절감되는 효과”라며 “정부의 통큰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기세 완화로 인한 ‘4300억원 적자 부담’은 전액 한국전력이 감수키로 했다.
당정은 산업용 전기를 포함해 당과 정부 전문가가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조속히 누진제 개편 논의에 착수키로 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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