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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최강" 한국 女양궁, 개인전 예선서 1~3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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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용 기자
입력 : 2016.08.06 08:15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개인전 예선전(랭킹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미선은 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69점으로 전체 64명 중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장혜진(29)은 666점으로 2위에 올랐고,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28)는 66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예선전에서 1∼3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들은 본선 8강까지 서로 간의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656점을 쏜 탄야팅(대만)이 4위, 654점의 투이아나 다시도르지에바(러시아)가 5위로 한국 선수들의 뒤를 이었다.
국가별 3명의 랭킹라운드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합계 1998점으로 러시아(1938점), 중국(1933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12개 팀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선 1∼4위 팀이 8강에 직행한다.
양궁여자대표팀은 7일 단체전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한다. 개인전 토너먼트는 8일부터 시작된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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