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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적절한 시간은? "하루에 3시간 넘게 쓰면 눈병 위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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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기자
입력 : 2016.06.28 08:13
조선DB
하루에 ‘스마트폰’을 장기간 사용하면 충혈, 안구 건조 등 각종 증상의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박수경(예방의학)·유형곤(안과) 교수팀은 서울·부산·시흥의 중고등학생 7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이 안구의 자각증상(시야흐림, 충혈, 시야 장애, 분비물, 염증, 눈물, 건조증)이 나타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하루 사용시간(2시간 미만, 2시간, 2시간 이상)이 길어질수록 안구 자각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다. 하루 2시간 미만 사용자보다 2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7개 증상 중 3~4개 증상을 가질 가능성이 1.7배, 5개 이상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2.2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3시간씩 스마트폰을 1년 동안 사용한 청소년들에 비해 하루 3시간씩 4년 넘게 사용해왔던 이들은 7개 증상 중 5개 이상의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3.1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모니터 눈부심 등으로 동공 근육을 긴장시켜 눈 건강을 해친다고 밝히며, 건강한 눈을 위해서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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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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