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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예결위원장에 文 전 대표 최측근 김현미 내정..첫 여성 예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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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20대 국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의 김현미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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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 2016.06.12 10:43 | 수정 : 2016.06.12 11:13
김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되면, 여성으로서는 첫 예결위원장이 된다.
예결위는 정부 예산을 담당하는 핵심 상임위로, 당초 김 의원과 백재현 의원, 이춘석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20대 국회 첫 예결위원장에는 김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한 이력과 여성 중진 배려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예결위 등 더민주 몫 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더민주는 윤리위원장에 3선의 백재현 의원을 내정하고, 예결위원장에 내정된 김 의원과 임기를 각각 1년씩 위원장직을 번갈아 맡도록 했다.
더민주는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장에 4선의 양승조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4선의 조정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3선의 심재권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장에 3선의 홍영표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3선의 김영춘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 재선의 남인순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최종 선출한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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