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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김용태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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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운 기자
입력 : 2016.05.15 09:16 | 수정 : 2016.05.15 09:30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조선일보DB
새누리당이 당 혁신과 쇄신을 추진할 혁신위원장에 비박(非朴)계의 김용태(서울 양천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 이런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18·19대에 이어 20대 총선에서 3선(選)에 성공했다.
여권 관계자는 “김 의원은 평소 새누리당의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주장해온 데다 이번에 참패한 수도권의 민심을 대변하고 변화를 모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혁신위원장에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의(民意)를 반영해 새누리당이 과감한 혁신을 하지 않으면 당이 붕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강성(强性) 비박계 의원으로 꼽혀왔다. 새누리당은 앞서 오는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혁신에 관한 전권(全權)을 혁신위원회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당헌(黨憲)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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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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