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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반대가 찬성보다 多…대구·경북 반대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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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대해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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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 2016.04.28 11:01 | 수정 : 2016.04.28 11:05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문조사 결과. /리얼미터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 직원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46.4%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의견(41.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반대 54.7%/찬성 32.7%)에서 반대가 가장 심했고, 이어 광주·전라(50.3%/40.4%), 부산·경남·울산(48.8%/39.2%), 수도권(46.6%/42.1%)에서도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높았다. 반면 대전·충청·세종(반대 35.2%/찬성 45.2%)에서는 찬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반대 62.0% / 찬성 34.0%)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2배가량 많았고, 20대(48.9%/39.4%)와 50대(47.2%/39.3%)에서도 반대가 더 많았다. 반면 30대(반대 38.2%/찬성 50.5%)와 60대 이상(36.0%/45.2%)에서는 찬성이 더 많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반대 57.8%/찬성 30.0%)에서 반대가 가장 심했고, 가정주부(45.3%/33.8%)도 반대가 많은 반면, 학생(44.0%/51.5%)과 노동직(29.9%/46.9%)은 찬성이 많았다. 사무직(47.8%/48.2%)은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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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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