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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율 41.4% 마감…실투표율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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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윤 기자 ㅣ 기사입력 2016/04/05 [18:08]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등록된 유권자 15만4217명 중 6만3791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재외선거권자 198만 명을 기준으로 실제 투표율은 3.2%에 그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113개국 19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 결과 등록된 유권자 15만4217명 중 6만37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19대 총선보다 3만여명의 유권자가 증가했고, 실제 투표 참여 인원은 당시 5만6456명에 비해 7341명(13%p)이 증가했다. 투표율은 19대 총선에서 기록된 45.7%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체 재외선거권자 대상자를 198만여 명으로 추정했을 때, 실제 투표율은 약 3.2% 수준이다. 19대 총선 당시 추정 재외선거권자 223만여명의 2.5%가 실제 투표한 것에 비하면 증가 수준은 미미하다.
선관위는 재외선거 투표율이 높아진 이유로 Δ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도입 Δ중앙선관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신고·신청 확대 Δ공관 외 투표소 25개소 및 파병부대 4개소 등 추가투표소 운영 등을 꼽았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를 보면, 미국 1만3914명(36.8%), 중국 8524명(38.3%), 일본 7600명(27.6%) 순 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만9422명(37.0%), 아메리카 2만395명(39%), 유럽 9497명(60.2%), 중동 2841명(66.3%), 아프리카 1642명(69.3%)으로 나타났다.
공관별 투표자수는 일본대사관이 3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하이총영사관(2970명), LA총영사관(2508명), 뉴욕총영사관(2158명), 호치민총영사관(1779명) 순이었다.
한편 마감된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에 담겨져 오는 9일까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와, 13일 국내투표가 마감되면 함께 개표된다.
mhun0193@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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