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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권 낙하산 인사들 아직도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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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낙하산´ 퇴출 안하면 MB 지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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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단체들이 실향민들을 대변하는 기관인 ‘이북도민회’의 도지사들중, 노무현 정권 하에서 임명된 인사들에 대한 교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여러 우파단체들로 구성된 보수국민연합(대표 박찬성)은 오는 11일 오후 1시 20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입주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안부 측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보수국민연합은 5명의 도지사들중 3명이 지난 정권에서 ‘낙하산’으로 임명된 인사들이라며,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에서 “좌파 정권 10년 동안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법치국가의 기본이 흔들리는 사태가 일어나 보수진영과 국민들은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정권을 교체하였다”며 “그러나 좌파정권 10년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언론 등 각계각층에 친북좌파세력들이 뿌리 깊게 박혀, 정권교체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 각 부처와 각 위원회에서 퇴출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반정부 불법집회를 지원하고 국론분열과 친북좌파 세력들을 비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의 이북5도 도지사 중 3곳의 도지사가 지난 노무현 좌파정권의 낙하산으로 들어와, 아직까지도 도지사 업무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리 보수단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낙하산 도지사들을 교체해 줄 것을 여러 통로를 통하여 진정을 했지만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수국민연합은 이같은 상황이 “북한 김일성 공산주의를 버리고 자유를 찾아 남하한 이북도민들의 고귀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적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친북좌파 세력들을 조속히 퇴출시켜 정권교체 완성을 이루어야 할 것을 온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다”며 “자유민주 이북도민들의 노무현 낙하산 도지사 경질 촉구의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무현 낙하산 이북도지사들이 잔존하는 한 우리 보수진영에서는 현 정권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약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 보수진영은 현 정부에 대한 지지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남균 기자]doongku@freechal.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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