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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총선 다여다야 구도, 정당 지지율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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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윤 기자 ㅣ 기사입력 2016/03/24 [17:18]
▲ 4.13 총선 다여다야 정당 후보 지지도 조사 / 출처:리얼미터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4·13 총선이 다여다야(多與多野) 구도로 치뤄질 경우,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박(비박근혜계) 무소속 후보간 연대가 발생해도 의미있는 지지율은 보이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4·13 총선 다여다야(多與多野) 구도를 가정해 정당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5.2% 더불어민주당 27.5% 국민의당 11.3% 비박 무소속 연대 7.7%로 나타났다.
그 밖에 정의당이 4.8%, 기타 후보가 3.2% 순으로 조사됐으며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0.3%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4·13총선에서 비박 무소속연대 후보가 ·광범위하게 출마해 다여(多與)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야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 등에서 새누리당이 크게 고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34.8%)과 더불어민주당(32.0%)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37.0%을 기록, 더불어민주당(34.0%)과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지지 응답이 53.5%, 비박 무소속연대 후보 지지 응답이 14.2%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주차 대구·경북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도(70.0%)에 비해 16.5%p가 폭락했으나 여전히 강세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최근 새누리당의 대구경북 지역 지지도 폭락세가 크기 때문에 TK 일부 지역에서 비박 무소속연대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새누리당 후보 지지 응답은 대전·충청·세종(새누리 37.9% vs 더민주 23.5%), 부산·경남·울산(35.1% vs 24.5%)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3월 22일, 23일 양일 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59%와 유선전화 41%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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