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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맞대결 확정지역 총 16곳..가장 빅매치는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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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윤 기자 ㅣ 기사입력 2016/03/17 [16:45]
▲ 17일 현재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20대 총선 후보를 확정한 지역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이승수 기자= 17일 현재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4당 후보간 맞대결이 확정된 곳은 총 16곳으로 집계됐다.
브레이크뉴스가 이날 각 당에서 발표한 공천 확정 후보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여야 4당이 후보를 모두 공천한 곳은 16곳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총선 후보를 확정지은 지역은 총 150곳(59%)이었으며 더민주는 176곳(70%)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은 104곳(41%), 정의당은 63곳(25%)이었다.
4당이 총선 후보를 확정지은 선거구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곳, 인천 1곳, 광주 1곳, 울산 1곳, 경기 5곳, 강원 1곳, 전남 2곳, 경남 1곳 등 총 16개 선거구다.
서울 지역에선 ▲종로구 새누리당 오세훈 전 시장-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국민의당 박태순 국민소통위원장-정의당 윤공규 종로구위원장 ▲은평을 유재길-강병원-고연호-김제남 ▲동대문갑 허용범-안규백-김윤-오정빈 ▲관악갑 원영섭-유기홍-김성식-이동영이 본선에서 맞서게 됐다.
정가에선 '정치1번가'로 상징성이 높은 종로구의 오세훈-정세균 맞대결을 가장 빅매치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 남동을에선 조전혁-윤관석-홍정건-배진교 후보간 경쟁이 확정됐다.
경기 지역에선 ▲수원정 박수영-박광온-김명수-박원석 ▲부천소사 차명진-김상희-김정기-신현자 ▲부천오정 안병도-원혜영-서영석-구자호 ▲평택갑 원유철-고인정-최인규-송치영 ▲시흥을 김순택-조정식-정필재-조경호가 결투를 벌인다. 평택갑 지역에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3당 후보들보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독주하고 있는 양상이다.
강원은 원주갑에서 김기선-권성중-김수정-최석 후보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광주광역시 서을은 김연욱-양향자-천정배-강은미간 매치가 확정됐다. 광주 서을의 경우,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의 대항마로 더민주가 저격 공천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얼마나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목포에선 박석만-조상기-박지원-문보현, 여수을은 김성훈-백무현-주승용-황필환간 대결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으로 옮긴 3선의 주승용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당선 여부가 주요 이슈다.
울산 울주에는 김두겸-정찬모-권중건-이선호, 경남 창원성산은 강기윤-허성무-이재환-노회찬이 총선에서 만나게 됐다. 다만 경남 창원성산의 경우,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어 일부 후보간 연대 성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은 현재까지 4당에서 모두 후보를 확정지은 선거구가 없다.
mhun0193@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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