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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제사회 하나의 목소리 내” 제재안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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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포기와 체제붕괴 양자택일 할때, 내일이면 이미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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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6/3/03 12:4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국제사회는 하나의 목소리를 통해 북한이 위험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인민들을 위해 더 나은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대북제재 의미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지난 1월 6일의 핵실험과 2월 7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하고 단합해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당초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전체 회의를 열어 대북제재결의안 표결을 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가 태글을 거는 바람에 하루 연기됐다. 러시아가 미세한 부분적 수정과 함께 절차상의 문제를 들고 나온데 따른 것이다.
제재대상에 시리아 베트남 등 북한 무역대표부 대표 16명 포함
이번 제재 대상자에는 시리아, 베트남, 베트남 등에 있는 북한의 무역 대표 등 16명이 포함됐다. 초안 제재 대상은 당초 17명으로 알려졌으나 장성철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의 러시아 대표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북한은 전세계 193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범세계적 평화유지기구인 유엔의 한목소리 경고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순응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북한이 만약 이번에도 전세계의 간절한 요구조건을 담은 유엔결의안을 무시한다면 다음엔 체제붕괴밖에 기대할 것이 없게 될 것이다. 다음순서는 김정은이 국제형사재판에 회부되는 것이다. 북한은 이제 핵포기냐 체제붕괴냐 양자택일 밖에 없다는 것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 방향전환을 지금 당장 결행해야 할 것이다. 내일이면 이미 때가 늦다.
출처;뉴스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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