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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식 목사, 평통, 씨애틀 신년 하례식에서 대통령 표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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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호 총영사가 평통 시애틀협의회의 이수잔 회장, 김도산 위원, 주완식 위원에서 대통령 표창을 전달할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ㅏ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 위원인 주완식 목사와 김도산 전 타코마한인회장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표창이 전달됐다.
5일 저녁 페더럴웨이 코앰홀에서 이흥복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평통 신년 하례식 겸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주완식, 김도산 위원에게 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표창을 전달하고 지난해말 서울에서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이수잔 회장에게도 다시 이를 전달하며 축하해줬다.
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가을 UW에서 3차 한반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제는 우리 국민이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북한 상황을 설명하는 '공공외교'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하고 공공외교가 총영사관의 중요한 업무가 됐다고 말했다. 문 총영사는 또 "한인단체장의 취임은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업무일정상 취임식에는 일체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수잔 회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지난해에는 통일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자세를 알렸고 올해는 원숭이의 해를 맞이해 붉게 타오르는 열의로 통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의하고 참가한 평통 위원들에게 주류사회에 통일을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은 주완식 위원은 수상소감에서 "48년간 목회하며 하나님에게 아무것도 영광돌리지 못해 허전한 마음이고 사실은 교회 테두리에서 이기주의자로 살아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한인의날 첫해 행사부터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도산 위원은 "평화통일을 추가하는 시애틀협의회 일원으로 한반도 통일을 위해 미력이나마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을 역임한 박영민 위원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수상자들도 신임으로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야한다. 평통위원들은 낮은 자세로 동포사회를 섬기자"며 위원들이 겸허한 자세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주 음악인협회 소속의 소프라노 정미경씨가 신 아리랑 등을 불러 수상자들을 축하해줬다. 참석자들은 표창 전달식에 이어 서로 손을 맞잡고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신년 하례식을 마쳤다.
출처; 조이씨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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