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재계 '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 불붙었다
|
삼성·LG·OCI,서명운동 동참...현대차·SK·포스코·한화 등도 일정 검토중
|
온·오프라인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등록 : 2016-01-21 15:18
인쇄하기이홍석 기자(redstone@dailian.co.kr)
▲ LG그룹 임직원들이 21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LG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한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이 재계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삼성에 이어 LG·OCI·CJ 등은 이미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현대차·SK·한화·포스코 등도 조만간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전제로 구체적인 일정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이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사옥에 서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삼성 사장단들은 20일 일제히 서명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그룹과 별도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본사가 있는 수원사업장에 간이부스를 마련해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LG는 21일부터 임직원들이 스마트폰과 PC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를 위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OCI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 서명 부스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서명운동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CJ는 21~2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남대문로 그룹 본사에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부스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25~26일, CJ대한통운은 27~28일 각각 본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현대차·SK·포스코·한화 등도 서명 운동 동참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조만간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 등 경제할성화를 위한 입법 서명운동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경제활성화법 관련 재계 움직임에 동참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면서 "서명운동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다만 세부적인 사항을 실무단에서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도 "서명운동 참여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13일 출범시키고 범국민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그룹들이 동참하면서 대기업에 이어 중견 중소기업까지 서명운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박소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 미래산업팀장은 "하루에도 많은 기업들로부터 서명부스 설치 등에 대한 문의가 물밀듯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운동 추진본부 사무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6만여명이 온라인으로 서명에 동참했으며 지난주까지 오프라인으로 8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출처;데일리안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