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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노무현 검찰 소환조사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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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은 "노무현이 재임중에 돈거래 사실 알았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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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이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4명 중 3명이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돈 거래 사실을 '알았을 것'으로 봤다.
검찰은 30일 소환되는 노 전 대통령이 포괄적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대통령 친인척과 비서관 등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재임 중 알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상당수 국민이 공감했다. 30일 보도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74.7%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돈거래 사실을 알았을 것으로 봤고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9.3%에 그쳤다.
또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찬성하는 사람이 69.8%로 반대하는 사람(28.7%)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소환조사를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응답률은 19.2%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출처[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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