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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 보유, 찬성 54% 반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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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가능성에 69% ‘변화없을 것’ 21% ‘더 높아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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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기자 ㅣ 기사입력 2016/01/15 [15:34]
▲ 여론조사전문기관인 갤럽은 15일 지난 12~14일 3일간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반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갤럽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이현우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인 갤럽은 15일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았다고 밝혔다.
갤럽이 지난 12~14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4%가 ‘찬성’, 38%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013년 3차 북핵실험 직후 핵무기 보유에 대한 조사(찬성 64%, 반대 28%)와 대비해 찬성은 10%포인트 감소하고 반대는 10%포인트 늘은 결과이다.
핵무기 보유 찬성은 50대(68%), 60세 이상(63%), 새누리당 지지층(62%)에서 비교적 많은 편이었고, 반대는 20대(57%)에서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핵무기 보유에 대해 찬성 47%, 반대 48%로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갤럽은 또한 북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 증감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69%는 ‘변화 없을 것’, 21%는 ‘전쟁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 3%는 ‘전쟁 가능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견 유보는 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9%(총 통화 5237명 중 1005명 응답완료). 그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appy10da@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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