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모란봉 악단 공연 취소는 단원 2명 실종 때문”
|
反공산당 매체 ‘중국재스민혁명’, 13일 주장 제기김정은, 자신이 아껴 육성한 악단 단원 2명 탈출 소식에 격노, 즉각 귀환 명령”
|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12.14 10:27
지난 12일 북한의 ‘모란봉 악단’이 中베이징에서의 공연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격 철수, 귀국한 것을 놓고 다양한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활동 중인 反공산당 중화권 매체가 “모란봉 악단 단원 2명이 사라진 때문”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反중국 공산당 매체 ‘중국재스민혁명’은 13일(현지시간) 중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 시내에서는 모란봉 악단 단원 2명이 국가 대극원 공연을 앞두고 사라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중국재스민혁명’ 측은 소식통을 인용, “첫 해외 공연을 위해 중국에 온 모란봉 악단에서 이탈자가 나오자 김정은은 자신의 체면이 크게 깎였다고 생각했다”면서 “북한 김정은은 자신이 키우고 아껴온 모란봉 악단 단원 2명이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고 격노, 즉각 공연을 중단하고 귀환하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재스민혁명’은 “모란봉 악단에서 탈출한 단원들이 베이징에 있는 한국 영사관 등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통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중국재스민혁명’은 다른 소식통을 인용, “중국과 북한이 모란봉 악단 공연의 ‘격(格)’을 놓고 계속 조정을 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해 공연이 취소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모란봉 악단의 공연에 정치국 상무위원급이 참석해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과 문화부 부부장(차관급)이 참석하도록 하겠다는 中공산당의 입장이 끝까지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中공산당 관영 신화통신은 “실무진의 소통 문제 때문에 모란봉 악단이 공연을 취소하고 귀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출ㅊ;뉴데일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