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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총리가 매우 억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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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머리(?) 없는 새누리당의 무표정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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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비정한 것이다?!
만약 성완종이 그날 선거사무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보면 이완구 전 총리에게 그토록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망자의 외마디(?)소리 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재상 직을 내놓고, 거기다 망자의 증거 없는 일방적 외침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아 재판에 임하고 있으나, 기가 막힌 일이 자꾸 일어난다니!
자유 대한민국은 법치의 나라라고 굳게 믿고 왔건만 「법치」만을 믿었다가는 자칫하면 봉변당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이완구 전 총리의 재판과정에서 느껴진다고 말하는 이도 생겨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할 지경이다.
망자가 외쳐댄 이완구 당시 총리를 향한 저주 썩인 한마디!
-“이완구에게 3000만원 줬다”-는 그애서 진실공방이 시작되었고, 이 전 총리는 이 망자의 한마디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전설 아닌 현실을 보며, 이완구의 억울함을 다소 얘기하고픈 충동을 느낀다. 고인이 된 성완종 전 회장(이하 성완종이라 칭한다)의 비서들인 수행비서 금기웅과 운전비서인 여흥수는 성완종이 2013년4월4일 16:00시경에 이완구 전 총리(이하 이완구라 칭한다)의 부여 사무소를 방문해 1시간 동안 머물다가 이완구에게 쇼핑백을 전달하고 오후5시경에 서울로 출발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완구를 옭아매고 있는 거의 유일한 증인의 증언이 아닌가?
-그토록 언론들이 이완구를 회자시켰던 「비타500」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비타500」은 그래서 실존했던 약상자가 아니렸다?!- 그렇다면?-의문의 꼬리를 문다!
성완종의 두 수행비서가 증언한 ‘이완구 사무소를 성완종이 방문해서 쇼핑빽을 전해 주었다는 엄청난 진실게임은 도대체 왜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가?
그러나 중대한 사실이 있다.
바로 성완종의 비서들이 성완종과 이완구가 만났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바로 그 시점에 아주 중대한 사실들이!!
2013년 4월4일 오후4시와 5시 사이에 이완구 전총리의 부여사무소를 방문했던 새누리당 김한표 국회의원과 연합뉴스 이은종 부장(대전 주제)과 그리고 오인환 전 삼성전자 마라톤 감독과 윤여춘 전 MBC마라톤 해설위원이 바로 방문했다는 사실이 적시되고 확인되었으나, 문제는 이들 모두가 성완종을 본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는 엄중한 사실이다.
아니, 1시간동안(16:00∼17:00)사이에 동료 국회의원이 방문했으나 당시 성완종을 볼 수 없었다고 했고 동시간대에 언론인 연합뉴스 이은중 부장이 이완구 총리를 찾아 만났으나 성완종을 결코 본적이 없고 ,또 동시간대에 오인환 전 삼성전자 마라톤 감독과 윤여춘 전 MBC마라톤 해설 위원이 바로 이완구 후보를 방문했으나 성완종을 결코 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성완종의 두 비서들은 성완종이 이완구를 만나 쇼핑백을 주고 1시간 동안 이완구 사무실에 있다가 갔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이 아닌가? 성완종의 수행비서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완구 선거사무실이 축구장 만큼 넓고 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수만명이 운집했다는 말인가? 도대체 성완종 수행비서들의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
천하에 돈 많은 큰 기업 회장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성완종을 왜 모르겠는가?
동료 국회의원 김한수 의원이 성완종을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만약 사업의 귀재인 성완종이 동료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냥 모른척하고 숨어버릴 이유는 더더욱 없었을 터인데, 왜 성완종이 그 자리에 안 보였을까?
어디 그뿐인가? 성완종의 2인 수행비서들이 자기들의 보스인 성완종이 16:00시에서 17:00까지 머물렀다고 주장하는 그시간 대에 국회의원 뿐아니라 지방의회의원도, 성완종을 본적없다 했고, 또 연합뉴스 이은종부장도 동시간대에 본적이 없다했고 또 오인환 감독, 윤여춘 MBC전 해설위원도 동시간대에 성완종을 만나거나 본적이 없다는데 왜 하필이면 이완구에 대한 수사가 미진한 상태로 이완구의 명예는 계속 실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국민적 연민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활보하기 좋아하는 국회의원들의 속성상 성완종이 동료의원인 김한표를 만나거나 본적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완종이 그날 그곳에 정말 있었나? 라는 의구심이 든다.
당일날 이완구 후보실에서 김한표 의원과 만나 명함을 주고받았던 연합뉴스 이은중 부장(대전주재)도 성완종을 만나거나 본적이 없다고 전하는데, 충남 대전에 주재하는 유력언론사 연합뉴스 부장이 충남도 국회의원 성완종을 못 알아 볼 리가 상식적으로 없지 않았을까?
고소장에서 금품을 교부했다고 특정했던 2013년4월4일 오후5시에 유일하게 이전 총리와 면담 약속된 오인환 삼성전자 마라톤 감독과 윤여춘 전 MBC 마라톤 해설위원도 성완종을 만나거나 본적이 없다는데 도대체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닌가?
성완종 회장의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진술대로라면 16:00에 성완종도 선거사무소에 들어왔고 후보자와 면담중인 김한표 의원을 만났어야 하지만, 이해관계가 없었던 김한표 의원은 성완종을 본적도 만난 적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참으로 기가 막힌 상황논리다!
그렇게 현역 총리를 우롱했던 비타500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고 갑자기 쇼핑백이 등장했나?
이은종 연합뉴스 부장은 하이패스 기록을 봤을 때 16:13분경 선거사무소 앞에도착 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했고, 이은종 부장은 이완구 후보자와 면담중인 김한표의원을 만나 명함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누었다는데 만약 성완종이 거기 있었다면 그곳의 성완종은 투명인간이란 말인가?
김한표 의원실에서 이은중 부장에게 보도자료 및 의정보고 내용 등을 보낸 이메일 리스트도 확보했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이은중 부장이 성완종을 보거나 만난 기억이 전혀 없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원내 총무까지 지나며 현역 동료의원인 이완구 의원이 ‘망자가 외쳐댄 소리’하나 때문에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고통과 멍에 속에 발버둥 쳐야 하는가? 자살한자에 의해 발설된 3,000만원 건에 대해서 성완종의 2인 수행비서 외에는 아무도 이들 2인 비서들의 주장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정황이 성완종이 이완구를 동시간대에 찾아와 만났다던 사실을 모두가 부인하고 있는 마당에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동료의원의 가슴팍 터지는 아픈 상황에도 한마디 위로의 맨트 조차 안 나오는 것일가?
새누리 의원들은 동료가 이해할 수 없는 곤경에 빠졌을 때 몰라라하는 인정머리 없는 매몰찬 의원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사실적 명예훼손이 성립되어 판결되어 진다면, 새누리당은 무엇이라고 논평할 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 아닌가?
「정치는 비정한 것이다」라고 말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시사평론가. 양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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