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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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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공동진출 협의"이리언스, 라온닉스 등 4개업체 총리와 직접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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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드라마와 게임 융합한 차세대 게임 직접 시연
등록 : 2015-11-02 15:42
인쇄하기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황창규 KT 회장(왼쪽)이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터를 찾은 리커창 중국 총리에게 보육기업인 울랄라랩의 위콘(WICON)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경기창조혁신센터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방한 마지막날인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12명의 장관급 인사와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리커창 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반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시설투어 후 창업기업들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총리 일행은 경기센터 5층에 소재한 IoT 및 게임·모바일, 3D프린터 관련시설 및 입주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게임랩에서는 게임개발업체인 경기센터 보육기업 쇼베가 드라마와 게임을 융합해 개발한 차세대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해보여 총리일행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석준 차관은 “지난 9월 박근혜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 정상회담 결과, 한중간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및 해외진출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한류 드라마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쇼베와 같은 게임콘텐츠 스타트업은 중국과의 협력모델로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 박근혜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확대의 중요성을 공감했고 양국에서 문화산업 협력 및 세계시장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화답했다.
출처;데일리안
리커창 총리는 센터를 돌아본 후 마지막으로 전국혁신센터의 보육 기업들 중 대표적인 4개의 스타트업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인 이리언스(경기센터,ICT), 라온닉스(포항센터, 에너지), KPT(충북센터, 화장품), 나래트랜드(세종센터, 스마트팜)는 센터별 특성을 잘 반영해 보육을 통해 성과를 보인 창업 기업들이다.
리커창 총리는 4개기업 대표들로부터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각 기업들이 혁신센터에 오게 된 계기나 이유, 혁신센터에서 받은 도움이나 센터에 대한 소감, 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혁신센터 역할과 기능을 파악했다.
리커창 총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창조경제모델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중국청년들을 위해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혁신센터를 통해 중국과의 더 많은 교류협력이 이루어져 한국에서는 창조경제가, 중국에서는 창신경제가 꽃피울 수 있는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창조혁신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KT 황창규 회장도 “전담 대기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는 것은 미래의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윈윈 전략으로서 진정한 혁신은 상생협력이라는 점에서 중국에서도 창조경제의 성공적 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리커창 총리의 방문 뿐 아니라 세계 과학정상회의 개최 시에도 확인한 바와 같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혁신전략으로서 세계 각국의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전략으로서 창조경제모델 수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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