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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10.28 재보선 참패 책임 역사교과서 국정화 협의 제안으로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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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9일 (목)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문재인 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절차 중단 요구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관련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갈등과 혼란이 심각하다”며 “역사학계와 교육계 등 전문가들과 교육주체들이 두루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 발행체제 전반을 검토하고 논의해 보자”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절차를 일단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표는 “사회적 논의기구 결과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그때까지 정치권은 교과서 문제 대신 산적한 민생현안을 다루는 데 전념하자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의 제안은 새누리당이 재보선 압승으로 국정교과서를 이끌 동력을 얻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중단시키려는 고육책이며 10.28 재보선 참패에 대한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략이라고 본다.
또한 10.28 재보선 당일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집필도 안됐는데 무슨 친일·독재 미화냐고 말한다. 그러나 X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겠습니까"라고 극렬하게 역사교과서 중단을 요구한 것과는 배치된다.
출처;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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