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野 혁신위, 23일 기준 마련해 '중진 의원 용퇴' 요구키로
|
"방향, 각도, 강도 측면에서 중진용퇴론 구체적 기준 제시""결과적으로 용퇴 대상이 될 의원들 윤곽 드러날 것"
|
최승현 기자
입력 : 2015.09.18 11:17 | 수정 : 2015.09.18 11:21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23일 마지막 혁신안 발표를 통해 ‘중진용퇴론’을 본격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혁신위는 당의 인적 쇄신을 위한 용퇴 대상 의원에 대해 구체적 기준까지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23일 ‘제도를 넘는 혁신’을 주제로 한 최종혁신안을 밝히겠다는 입장만 내놨었다. 실제로 마지막 혁신안이 발표되면 용퇴 대상 기준에 포함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극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당을 바로 세우고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혁신위가 과감한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진 용퇴 관련해 방향, 각도, 강도의 측면에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다는 원칙 아래 논의가 거듭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 혁신위의 발표를 통해 결과적으로 당내 어떤 중진 의원들이 용퇴 대상인지 윤곽이 잡힐 것”이라며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 의원들을 정해놓고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새정치연합 또 다른 관계자는 “혁신위가 선당후사, 백의종군, 결초보은 등의 이야기를 해오지 않았냐”며 “23일에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요구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인적쇄신을 위한 중진용퇴론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의 마지막 혁신안 발표를 전후해 친노 진영의 좌장격인 6선 이해찬 의원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10일 친노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인호 혁신위원은 이해찬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백의종군을 촉구했었다 그는 "위기의 근원인 친노와 비노의 싸움을 종식시킬 계기를 만들기 위해 친노의 제일 큰 어른인 이 전 총리께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선언을 해달라"고 했다.
출처;조선닷컴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