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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난 70년 대한민국 반석 위에 놓은 위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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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광복절 경축사 北DMZ도발 대응·대화 동시화 日세계평화·번영 함께 공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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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ㅣ 기사입력 2015/08/15 [10:49]
▲ 박근혜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놓은 위대한 여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개도국들에게 한국은 희망의 증거”라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문화는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며 전통문화를 재발견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 창조융합 벨트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한다”며 “4대개혁은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개혁과 혁신이 가능하다“며 ”진정한 광복은 민족 통일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는 변화와 협력의 거대한 흐름 속에 있지만 북한은 정 반대 길을 걷고 있다“며 ”비무장지대 지뢰도발로 정전협정과 불가침 합의를 위반했으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대화와 협력에 나서면 경제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도발과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신뢰구축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비무장지대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야한다”며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남북철도를 연결하면 새로운 축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산가족 한을 푸는데 북한은 성의 있는 자세로 나와야한다”며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며 생사확인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남북이산가족 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강산 면회소 이용을 위해 북한의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통일한국은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광복 100주년을 내다보며 통일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협력은 동아시아 평화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으며 역대 내각 입장이 변치 않는다는 메시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성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해 이웃 나라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길 기대한다”며 “한일이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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