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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게 따지고 또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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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대통령답게 우국충정을 담아 시진핑에게 <시진핑 주석님 ! 북한이란 지구상 최위험 국가를 그대로 내버려 둘 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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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가(중국문제 전문가)
시진핑은 매우 교활한 政客이다. 지난 날에 있었던 박대톨령과의 회동을 보면 그는 다음과 같은 3 대 話術(화술)을 활용한다
1.呼兄呼弟(호형호제)하고 好朋友(호붕우) 老朋友(노붕우) 하면서 대화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잡아 놓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예리한 화제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撫摩話術(무마화술)>
2.상대방을 한껏 칭찬하고 띄워주면서 聽者(청자)로 하여금 기분이 몽롱하여 제정신 못차리게 하는 <風船話術(풍성화술)>: 예를 들어 박대통령이 중국어를 중국 사람처럼 한다느 馮友蘭의 철학사를 통달했느니 삼국지의 趙子龍(조자룡)이 첫 연인이었다느니 하면서 잔뜩 띄워놓곤 하여 박대통령이 그 때마다 흐믓하여 싱글벙글하였다. .
3. 중국 고사성어의 曖昧性(애매성)과 多義性(다양성)을 이용하여 많은 말을 했으나 사실은 아무 말도 안한 격이 되는 <甘言話術(감언이설)>. 예를 들어 시진핑이 쓰기 좋아하는 말인 <先做朋友 後做生意>(먼저 친구가 된 후 다음에 장사를 하자)란 말은 어떤 제안에 대해 대답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모호한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다사다난한 나라의 가장 힘든 역사 시기에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몇십 킬로를 사이두고 있는 북한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가장 간교하고 가장 위험한 나라이다. 감히 대량 살상무기인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수시로 공언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가 북한이다. 불철주야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고 있는 나라도 북한이다.
이런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박근혜는 사실 일분일초도 희희낙락할 여유가 없다. 24시간 눈을 부릅뜨고 나라와 국민의 安危(안위)를 돌보아도 모자랄 판이다. 이번 시진핑을 만나서도 그렇다. 박대통령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대통령답게 우국충정을 담아 시진핑에게 따지고 따지고 또 따져야 한다. <시진핑 주석님 ! 북한이란 지구상 최위험국가를 그대로 내버려 둘 터입니까?>라고 말이다.
1. 시진핑 주석님 : 당신들은 2013년 3월 유엔 안보리 2094 결의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런데 그후에도 북한은 중국을 통하여 각종 전략물자를 구입하고 금융활동을 전개하면서 핵무기의 소형화와 미사일 장착에 성공하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가? .
2. 시진핑 주석님: 당신들은 끊임없이 중국에 숨어 사는 탈북자들을 체포하여 북한으로 압송하고 있다. 그들은 북한에 가서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되어 짐승같은 삶을 산다. 당신들 하는 짓이 인간이 할 짓인가?
3.시진핑 주석님:북한에 살고 있는 2500만 북한주민을 위해서라도 김씨 3부자 세습정권인 북한정권은 이 지구상에서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정권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수시로 북한을 흡수통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당신들은 앞으로도 저런 세습독재 정권의 후견인이 될 작정인가? 그러다가 천추에 씻지 못할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라.
(끝)
출처;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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