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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당 지도부 회동,비 온 뒤에 땅 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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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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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6일 (목)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새누리당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만남이 청와대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 데 이어 김무성 대표와도 별도로 11시 40분부터 독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 출범을 축하한다. 또 우리 김무성 대표께서 취임 1주년을 맞으셨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잘 이끄시느라고 1년 동안 노고가 많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당·정·청이 앞으로 하나가 돼서 지금 꼭 해야만 되는 개혁과제들이 있는데, 지난번에 공무원연금도 그런 꼭 필요한 개혁 과제 중에 하나였지만, 그런 과제들, 또 노동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잘 실천을 해서 경제도 살리고, 더 나아가서 경제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께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당의 새 지도부들을 위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니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는 그런 자세로 같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제가 정책위의장으로 인사드리러 왔을 때는 대통령님 선거운동 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코피 흘린 얘기를 했는데요. 이제 원내대표가 돼서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코피를 흘리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를 자아냈다.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사진@새누리당
박 대통령이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잘 하십니까.”라고 하자 원 원내대표는 “ 합의로 이렇게 저희들을 선출해 주셔서 저희들의 선거비용이 남았다. 그래서 떡을 사서 어제 다 돌렸다. 찰떡을 사서 돌렸다. 당내 화합하고, 당청 간에 찰떡 같이 화합을 해서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당청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하자, 대통령님 잘 모시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잘하자고 다짐했다.”라고 답해 웃음 꽃을 피우게 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김 대표와의 독대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튿날인 7월15일, '성완종 파문' 와중인 지난 4월16일,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다.
출처;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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