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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50여명 집단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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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현직 당원 50여명이 9일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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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기사
입력 : 2015.07.09 16:26
새정치연합 대외사무부총장을 역임한 정진우 국민희망연대 회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재편을 위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2년 정권교체 실패나 각종 선거 참패의 반성이나 책임도 없고 비전을 상실한 친노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가 무망하며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우리는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확실히 달라진 광주 민심의 한가운데 있었다"며 "당심과 민심은 새정치연합에 더 이상 관심 없으니 시간 낭비 말고 신당을 창당하라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원 50여명이 탈당해 신당 창당에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신당 창당에 동참하는 현역 의원들이 있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같이하는 현역 의원은 없다”면서도 “10월 재·보궐선거 전에 창당해 후보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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