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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사퇴 권고…유승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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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
입력 : 2015.07.08 13:01 | 수정 : 2015.07.08 13:19
새누리당은 8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유 원내대표는 사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를 오후 12시 50분쯤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에서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다 들었고, 이 뜻을 유 원내대표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의총에서 모아진 의원들의 중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의 유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 원내대표는 의총의 사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오전 9시 15분 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돼 3시간 30분쯤 이어졌다. 김 대표를 포함해 34명이 발언했다. 일부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에 반발하며 표결을 주장하기도 했다. 당초 의총의 안건은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이었지만, 결의안은 채택되지 않았고, ‘권고’만 하는 형식을 택했다. 강석훈 의우너은 “사퇴안을 가결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자는 의견이 (의총) 말미에 몇 명으로부터 나와 그렇게 (결정)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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