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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아베 총리,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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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기자 이메일
sjsj@chosun.com
기사 100자평(28) 입력 : 2015.06.21 20:03 | 수정 : 2015.06.21 20:55
조선DB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대통령은 22일 저녁 일본정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한일 양국 정부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기념 리셉션을 상대국 수도에서 각각 개최키로 했다”며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국 정부 주최 기념 리셉션에는 아베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두 나라 정상의 이번 리셉션 참석은 양국 관계를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열린 국교정상화 40주년 행사와 마찬가지로 양국 정상의 교차 참석이 성사됐다. 2005년 1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 총리가 각각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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