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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억 간부들이 투쟁하시네, 황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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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C본사 전격 압수수색’ VS MBC ‘평균 1억 간부들이 몸소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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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 편파보도 의혹이 점차 드러나면서 검찰이 MBC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MBC본사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한 것.
그러나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들은 MBC 직원 200여명이 본사 현관으로 나와 검찰의 압수수색에 저항하면서 현재 검찰과 직원들이 대치중에 있다.
이에 MBC측은 “현장에 파견된 검찰 관계자들이 MBC 직원들의 영장 제시 요구에 ‘책임자가 나오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은 물리적인 충돌 없이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에 MBC측은 매우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MBC 관계자는 “오전 10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많이 술렁이고 있다”면서 “압수수색이 시작되기 전 근무 중인 직원들이 로비로 나와 진입을 막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PD관계자의 e메일 압수수색을 통해 PD측이 의도적으로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MBC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한 불가피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MBC측에 대응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비난과 질타가 쏟아 냈고 있는 반면 MBC측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공권력에 의한 언론 탄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 직원들 80%가 간부라면서요? 평균연봉 1억의 간부님들이 몸소 나오셔서 투쟁중이시네요, 아이고 황송해라! 평직원들은 모해? 아 직원은 원래 쪽수가 없다구요?(kimdildo)”, “검찰 힘내세요! 김대중 노무현의 종자들인 정치피디 좌파 피디들 단죄하라, 지난 여름 광우병으로 나라 망친 mbc 피디수첩 관계 넘들 다 아작 내라 국민들은 검찰들의 편이다, 피디들은 법위에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무려 거짓방송 증거가 10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도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 하려는 MBC너희들은 차갑고 냉정한 국민들의 보복만 있을 뿐이다(whkvkrmx5)”, “엠비씨가 한일은 경제파탄내고 남북관계파탄내고 이제 언론탄압으로 민주주의마저 파탄내고 대운하로 국토마저 파탄 내려하고 있다(musul )”, “MBC 이젠 막나가네? 검찰 수사를 방해 하네, 저게 언론이야? 검찰수사를 방해하다니, 미친 거 아냐? MBC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헌법을 ‘그놈에 헌법’으로 깔보고 있나봐. 누가 노무현의 MBC 아니랄까봐 하는 짓도 똑같네(cjswotldldhe)” 등이 비난과 질타가 쏟아졌다.
반면의 MBC측을 웅호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민주주의를 탄압하지 마세요, 언론의 가장 큰 힘은 민주주의 인데...그 민주주의가 탄압 당하고 있네요(020_girl)”, “한국 언론탄압의 시작인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 검찰이 노종면 위원장 등 YTN 노조원 4명과 MBC PD수첩의 이춘근 PD를 체포한 사실이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를 억류한 사실보다 더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편들지 않고 보도를 한다면 조심하라는 경고인가”라며 의견도 올라왔다.
[김영덕 기자]ghost7287@nate.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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