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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입후보지에 후보 내지 마라
‘큰 야당’의 ‘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다

정통적인 자유 민주주의자인 조순형 전 의원 입후보 보궐선거 지역구에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나라당을 향해 대승적 결단과 판단을 촉구해 본다.

한나라당은 지역구 1석을 위하여 연연하지 않아도 야당성만 있다면 야당다운 행보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의석이 있다. 물론 정당이란 단 1석이라도 반드시 획득을 하여야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비운의 탄핵주역이었던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가 성북 을에서 재기의 입후보를 선언한 상태다.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아 국회의원 1석이라도 더 따내야 될 입장에 있고, 더더욱 한나라당 입후보자가 당선에 유리한 상황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한나라당의 미래와 한나라당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참정치인’의 선전을 바라보는 것도 대한민국 정치대도(政治大道)의 큰 역사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본다.

돌이켜 보건데 노 대통령 탄핵발의 당시 모든 코드방송들은 한나라당을 탄핵의 주역으로 휘몰아간 흔적이 있었지만 사실은 탄핵을 주도하고 힘 있게 소신을 굽히지 않고 앞만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갔던 큰 정치인은 바로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였다. 한나라당은 탄핵을 주도했다기보다는 합류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탄핵발의 당시 대통령의 명기자회견(?)으로 국민 여론이 찬성에서 반대로 급속히 악화되기 시작하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정중단의 위기상황이 도래하게 됐고, 결국 집권여당과 민노당, 방송, 친노매체 등은 탄핵 내면의 진실성을 외면한 채 ‘수구연합세력’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조하여 정권을 찬탈하기 위하여 의회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고 국민을 선동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열린우리당이 절대다수의 의회권력을 장악하게 된 연원이 된다.

당시 국민들은 탄핵을 주장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향하여 거세게 성토했다. 엄밀한 의미에서 탄핵을 주도한 것은 민주당 조순형 전 대표였고, 한나라당은 합류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탄핵의 진실이다.

정치인이란 무릇 정치적 위기 앞에서 자기를 감추는 본능적인 습성이 있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이 성토하는 그 앞에서는 정치인들은 의례히 숨기 마련이며, 성토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 변신(變身)과 변명(辨明)을 본능적으로 뱉어내기 마련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굳굳한 신념으로 자기를 분명하게 들어내며 모든 책임을 당당하고 깨끗하게 지고 물러선 참정치인이 바로 조순형 전 의원이다.

자기를 감추려고 정신없이 허우적거리는 그 당시 상황에서는 정치인이 가지고 있는 자질과 본능적인 자화상이 진실 되게 나타나게 된다. 탄핵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기 시작했고, 탄핵자성론까지 외치는 비겁한 국회의원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순형 전 의원만은 정치적 위기 앞에서도 의연했으며,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차라리 처음부터 탄핵을 아예 반대한 사람은 그래도 정치적 소신과 신념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탄핵의 물결 속에 환호하며 두 손을 번쩍 들다가 갑자기 국민 여론이 악화되자 침묵과 변명과 헛소리로 일관했던 몇몇 정치인들의 모습을 우리는 아직도 추한 정치인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야를 할 것 없이 정치지도자란 분명한 신념체계를 지녀야 한다. 신념체계를 지닌 정치인이 많을수록 정치풍토는 개량(改良)되며 정치의 활성이 이루어질 수 있다. 꼼수나 부리고, 수적으로 밀어붙이고, 민주국가에 꼭 필요한 자유 민주 대한민국 헌법에 반하는 입법 활동을 수적으로 해치웠던 정치인들이나 거기에 묵시적 동조를 통해 악법에 손을 들어준 정치인은 언젠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민의 표 심판이 있자, 자기 몸을 낮추고 겸허한 자세로 단하(壇下)로 담담하게 내려갔던 청렴결백했던 조순형 전 의원이 다시금 국민의 심판을 받고자 출사표를 던졌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정치도의상 조순형 전 의원이 입후보하는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이 큰 야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


자유언론인협회장.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6-06-16
2008년06월11일 22:03:2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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