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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6주 연속 하락,호남기반 진보층에서 이탈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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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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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2일 (화)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 문재인 대표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5월 4주차(26~29일)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2%p 하락한 18.3%로, 6주 연속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는 지난 4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27.9%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매주 26.7%▶24.8%▶22.5%▶19.6%▶19.5%▶18.3% 순으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주일 전 대비 2.0%p 상승한 24.2%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3주 만에 다시 경신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김 대표가 물세례 수난 이후, 보수와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 즉 박정희, 노무현 대통령을 찬사하는 등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 대표는 지난주 수도권과 호남, 즉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에 밀려 모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문 대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문 대표는 비노와의 갈등을 제대로 수습 못해 주요 지지기반이었던 호남출신 지지자들의 이탈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출처;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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