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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제 이미 문 대표 혁신기구 위원장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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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기자
입력 : 2015.05.20 12:09 | 수정 : 2015.05.20 15:24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의 혁신기구 위원장 제안을 거부했다. 안 의원은 20일 ‘당 혁신위원장 관련 입장’이란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제 문 대표를 만나 혁신위원장직을 제안 받았지만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며 “아울러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안 의원의 핵심 측근은 “사실 안 대표는 어제 이미 문 대표에게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문 대표가 입장 발표를 잠시 보류해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가지 억측들이 나와 명확하게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 측근은 “오늘 입장을 밝히기 전에도 문 대표측에 우리 방침을 전달했다”며 “양측의 합의하에 발표된 입장”이라고 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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