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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회복 위해 5조 달러 풀기로 G-20 정상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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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보유 金 매각 후진국 지원, 금융기관 보너스 급여 下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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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 한국은 미국의 가장 큰 동맹이자 친구
▲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들이 친밀감을 과시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손충무의 뉴스초점)
(본사-종합)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차 G-20 세계금융정상회담(의장,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은 침몰하고 있는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IMF(국제통화기금) 와 IBRD(세계은행) 을 통해 총 5조 달러를 투입, 4% 경제성장을 실현시키도록 한다”는데 합의하고 G-20 정상회담 선언문을 채택했다.
G-20 정상 선언문은 29개 항목으로 되어있으며 3일 그 사실을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20개 나라 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금 세계경제가 근세기 들어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그 위기는 2008년 11월 제1차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에 더 심각한 글로벌 위기 상황으로 발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G-20 정상들은 “글로벌한 위기에 대해서는 글로벌한 대응이 필요하다. 국가 번영은 분할 될 수 없는 것이며 성장은 공유되어야 한다. 시장원리에 따라 개방된 세계경제, 효과적인 규제, 강력한 국제기구를 통해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G-20 선언문은 ▶ 신뢰와 성장 ▶ 고용회복 ▶ 은행대출 기능 회복을 위한 금융시스템 개선 ▶ 금융규제 강화 ▶ 국제금융기구의 개혁 ▶ 보호주의 배격 및 세계 무역 증진을 통한 세계경제 회복 등 29개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IMF가 보유하고 있는 金을 매각해 후진 빈민 국가를 원조하고 각 나라의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급여와 보너스를 규제하자는데 동의했다.
선언문이 채택되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합의는 매우 좋다. 거의 역사적 타협안이다”라고 했으며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금융규제 방안이 상당히 진척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30분 동안 만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상당히 친근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한국을 방문하기 전인 6월 16일 이명박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2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 합의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한국은 가장 위대한 미국의 동맹이며 친구” 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들을 향해 “이 대통령과 한국 대표단들에게 감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아래 한.미 두 나라 우정은 더욱 강하게 자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방위문제 등에 관해 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6월에 워싱턴에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해 그간 훌륭한 지원을 한데 감사한다”며 “우리는(미국) 한국 국민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 정상회담에서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를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출처 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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