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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 "북 로켓, 동북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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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본 이어 연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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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런던 시내 랜드마크 호텔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관계, 국제 경제·금융위기 대처, 북한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교환을 했다.
양 정상은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이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평가하고, 한-호 FTA 등 양국 정상회담시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국제 금융·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번 G20 정상회의에서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기부양책 등 거시경제정책 공조, 보호주의 저지 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지난 3월 런던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부실자산 정리를 위한 공동원칙'이 합의되고, 그 과정에서 양국이 적극 기여한 것을 평가했다.
북측의 로켓 발사 위협과 관련해 양 정상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발사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길호 기자
출처[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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