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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리스트, 실세 8명 거론..폭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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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허태열 등 8명 이름·금액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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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자원외교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니고 있던 ‘메모지’에 적힌 이름과 금액이 공개됐다.
채널A는 10일 보도를 통해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 속에서 발견된 메모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모지에 적힌 이름은 허태열(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준표(경남도지사), 부산시장,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이다.
아울러 메모지에는 ‘허태열 7억’, ‘홍문종 2억’, ‘유정복 3억’, ‘홍준표 1억’이라는 금액까지 기록돼 있다.
한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이름 옆에는 10만 달러라는 금액과 함께 2006년 9월 26일 독일이라는 내용도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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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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