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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이정현, "홍준표의 무상급식 중단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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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3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 급식 중단 조치(서민 자녀는 무상 급식 계속 제공)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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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기 기자
입력 : 2015.04.03 19:11 | 수정 : 2015.04.03 19:27
이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개인적으로 홍준표 지사가 그렇게 (무상 급식을 선별로 중단)하는 것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상을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재정과 함께 생각을 해야지”라며 “세금을 조금만 올려도 온 국민이 다 그것에 대해서 민감한데, 세금은 안 올리고 모든 것은 무상으로 다 해주고, 무슨 재주로 그걸 할 수 있단 말이냐. 이런 거짓말쟁이들이 어디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그렇게 ‘무상’ 좋아하시는 분들, 이게 솔로몬의 가짜 어미하고 똑같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냥 자기 아기 아니니까 반(半)으로 갈라서, 산 아기를 반으로 갈라서, 아기야 죽든 말든 그렇게 하고 말자는 그런 심보가 아니고 무엇이겠냐”고도 했다. 그는 “이런 무책임, 이런 인기 영합, 이런 분들이 바로 그 어떤 지자체장이 됐든, 대통령이 됐든, 이렇게 무상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부 인기 영합”이라며 “정작 집권하고 나서는 하나도 못해요. 실천도 못하면서…”라고 말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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