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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거주 한인 동포 때문에 KOREA 大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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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한인회장 명함이 무엇이길래? 후보 한명이 20만 달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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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재외동포 타락·돈선거 크게 보도 “한국인들은 2명이 모이면 단체 만든다”
▲ 제 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한창연 후보(오른쪽)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뉴욕) 한국의 딸-김연아와 WBC 야구팀이 전세계에 KOREA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커다란 공을 세워 한국인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뉴욕에 이민와 살고 있는 한국인들 때문에 코리안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는가 하면 망신을 당하고 있다.
지난 28일 뉴욕타임스 주말판은 미국에 이주해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도록 조롱하는 기사로 도배했다.
29일 실시되는 뉴욕 한인회 회장 선거에 대한 이 기사는, 한국인들이 뭉치지 못하는 고질병과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 낮 뜨거운 사실을 전면 폭로했다.
뉴욕 한인회는 2009년 한인회장 선거를 29일 실시하고 있다. 임기 2년의 한인회장 선거에 3명이 출마했는데 후보 한 사람당 평균 2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와 인근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약 32만여 명인데 한국계 단체는 1,000여 개가 넘는다고 야유했다.
이 신문은 뉴욕, 뉴저지주에 뉴욕 한인회, 뉴저지주 한인회, 대 뉴저지주 한인회,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 중부 뉴저지 한인회, 퀸즈 한인회 등 수십개의 한인회가 난립 해 싸우는 모습을 전하면서 “한국인들은 2-3명이 모이면 협회를 만든다”는 이야기도 곁들여 보도했다.
뉴욕 한인회 투표에 참가하는 교포들은 역대 선거를 평균치로 분석하면 3천명-4천명이 고작이다. 4천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선거에 한명의 후보가 평균 20만 달러를 사용, 3명이 출마하면 60만 달러가 넘는다.
추악한 ‘돈 선거’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뉴욕 한인회장 선거의 과열 현상을 더욱 부추키는 것은 다름아닌 한국 정부의 해외교민 정책이 잘못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교포사회에서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12년 총선거때 부터 해외교포들 가운데 영주권자는 본국 총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 교포들 가운데 비례대표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각 정당들은 해외교포들이 자신들의 정당을 지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그,런데다 일부 교포들 역시 여의도 정치판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기 위해 해외 단체장 선거에 먼저 출마, 이를 정치입문용으로 이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미국 동포사회는 앞으로 LA와 워싱턴, 시카고 등 대도시 지역 한인회장 선거가 더욱 타락, 과열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다.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뉴욕 뉴스메이커 합동취재
출처 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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