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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9시부터 1초 늦춘다.."시계조작 필요"청문시 오차 맞추기 위해 '윤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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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전세계와 함께 ‘윤초’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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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4-05 16:39
인쇄하기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전세계와 함께 ‘윤초’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윤초는 현행 국제표준시의 토대가 되는 원자시와 지구자전에 따른 천문시의 오차를 맞추기 위해 일정 주기로 1초씩을 추가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 7월 1일 8시 59분 59초와 9시 0분 0초 사이에 윤초(1초)를 삽입한다.
윤초 제도는 국제도량형국이 1967년부터 ‘세슘-133 원자’의 진동수를 기본으로 하는 ‘원자시’를 공식 채택해 지구 자전에 기본을 둔 기존 ‘천문시’와 차이가 생겨나면서 만들어졌다.
천문시의 기본이 되는 지구 자전속도는 태양과 달에 의한 조석력과 지구 핵 및 맨틀 간 상호작용 등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다. 일정한 진동수를 갖는 원자시와 오차가 생길 수 있는 이유이다.
만약 지구 자전속도가 빨라지면 음(-)의 윤초를, 자전속도가 느려지면 양(+)의 윤초를 실시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휴대폰에 내장된 시계처럼 표준시를 받아 표시하는 전자시계는 윤초가 자동 적용되므로 불편이 없지만 그 밖의 시계는 1초 늦도록 조작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기관과 정보통신 기업 등 정확한 시각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윤초 실시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윤초 적용은 지난 2012년 7월 1일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은 1972년 첫 윤초를 실시한 이후 지난번까지 총 26차례 실시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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