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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 혐의 ´유모차 부대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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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임에도 조카 데리고 촛불시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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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용산참사와 관련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7일 이같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이모 씨를 구속했다. 현재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는 이 씨는 시위과정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고 신문지를 말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3일 이 씨를 검거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 씨가 작년 촛불시위 등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불법시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특히 촛불시위 당시 어린아이를 데리고 참가한, 일명 ‘유모차 부대’였다. 미혼인 그는 자신의 조카를 유모차에 태우고 촛불시위에 참여했다고 한다.
출처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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